동탄이에게 시도한 순서
맑은 날, 가장 자극이 적은 빗소리 영상부터 시작했습니다.
- 잔잔한 ASMR 빗소리빗소리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부터 살폈습니다.
- 천둥이 섞인 빗소리시간 여유를 두고 천둥소리에 반응하는지 확인했습니다. 2주간 매일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노출했습니다.
- 강한 폭우와 천둥소리어느 정도 적응했거나, 실제 빗소리가 아니라는 걸 알아챘다고 판단한 뒤 진행했습니다. 구분한다고 해도 강한 자극이라 5분 미만으로 짧게만 했습니다.
- 실제 알림 후 준비천둥번개 알림이 오면 빗소리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노출했고, 실제 천둥이 들릴 때는 음량을 적절히 조절했습니다.
변화 기록
완전한 극복은 아니지만, 회복이 빨라졌습니다.
동탄이에게는 통했습니다. 다만 "통했다"의 기준은 완전한 극복이 아닙니다. 컨트롤이 안 될 정도의 패닉까지는 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교육 전천둥번개가 지나가고도 반나절 이상 긴장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지금한 시간 안에 안정된 상태로 돌아옵니다.
실제 천둥소리가 다가오면 여전히 긴장을 합니다. 하지만 소리 적응 교육이 효과가 있었는지, 스스로 패닉에 빠지지 않으려 하고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올해는 예년만큼 폭우가 많지 않았지만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폭우가 5~6번 있었습니다. 그중 한 번은 새벽에 세 시간 넘게 이어진 심한 상황이었는데, 긴장은 많이 했어도 예전처럼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